3번 질문: 한국인 것을 한 의의를 미래에 적용할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세요. 무엇에 유용한 것인지...
이번 분석에서, 최소한 150 만개의 한국인 고유의 변이를 찾아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수년간의 엄청난 비용으로 연구를 했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한국인 특이적인 변이는, 한국인에 많은 질병, 한국인이 왜 특정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지, 한국인은 왜 특정 약품에 반응이 좋은지 안좋은지등에 대한 과학적으로 신뢰할수 있는 설명을 제공해 줄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약산업등에 쓰일 중요한 유용한 정보입니다.
김성진박사의 한국인 개인유전체 서열의 해독은 매우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인 의미를 갖게 될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인의 인종적 변이는 중국인 일본인과도 분명히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국산 개인유전체해석 정보를 생산, 분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 사회적으로는, 김성진박사의 유전체 정보는 한국인에 특이한 진단, 치료, 건강, 보험등에 광범위하게 쓰여질 것입니다. 이것은 서양인과 중국인과도 다른 한국인만의 체질을 나타내는 가장 궁극적인 정보입니다.
국가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인 표준 유전체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우리는 단염기다형성(SNP)과 같은 변이를 찾을 때 미국 국립보건원에 있는 참조표준 유전체 (reference genome)를 사용합니다. 조만간 유전체 해석이 보편화되면 누구나 자신의 유전체 서열을 알 수 있게 되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가지고 유전의학, 맞춤의학, 예방의학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단염기다형성과 같은 유전적 변이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야 하는데, 서양인의 표준 유전체를 사용할 경우 질병과 상관없이, 단순히 인종적 차이에 의한 차이가 부각됩니다 (분석할 때 단순 오류로 작용할 수 있는). 그렇게 불필요한 정보가 생산되면 대량 데이터 분석 (몇 십만 명, 몇 백만 명 혹은 그 이상)시 정보처리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질병과 상관있는 유전형을 정확하게 찾는 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아시아인과, 한국인에 적합한 표준 유전체가 있을 경우 인종간의 차이를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맞춤의학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병원, 보건, 생명공학 분야에서, 한국인 개인 유전체 정보를 사용할때, 김성진박사의 유전체 정보를, "참조표준유전체" 정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한국민의 개인유전체를 해독할 시기가 오면, "참조표준 유전체"는 핵심적 가이드 자료가 되어서, 엄청난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됍니다.
아래 편작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예방의학의 의학의 가장 높은 경지이며, 현대의학이 그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장 낮은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유전체는 곧 그 개인의 유전적 청사진입니다. 건물을 보수할 때 청사진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또 경험많은 건축가라면 청사진을 보고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을지 예측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우리 몸의 청사진을 누구나 갖게 된다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예방하고,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중국 위나라에 편작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다 죽어가는 사람도 살려낸다는 명의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 위로 두 형이 있었는데 모두 의사였다.
“그대 삼형제 중에 누가 병을 가장 잘 고치는가?”
“저의 큰형 의술이 가장 뛰어나고, 다음은 둘째 형이며, 저는 가장 뒤떨어집니다.”
“그런데 그대 형들은 왜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가?”
“제 큰형은 환자가 아픔을 느끼기 전에 얼굴빛으로 이미 그 환자에게 닥쳐올 병을 압니다. 그리하여 환자가 병이 나기도 전에 병의 원인을 제거하여 줍니다. 환자는 아파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되어 제 큰 형이 자신의 고통을 제거해 주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 큰 형이 명의로 소문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대 둘째 형은?”
“둘째 형은 환자의 병세가 약할 때 그 병을 알아보고 치료를 해 줍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제 둘재 형이 자신의 큰 병을 다스려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 형이 명의로서 이름을 떨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는가?”
“저는 환자의 병이 커지고 환자가 고통 속에서 신음할 때에야 비로소 병을 알아봅니다. 병세가 심각하므로 맥을 짚어 보아야 했고 진기한 약을 먹어야 했으며 살을 도려내는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행위를 눈으로 확인했으므로 제가 자기들의 큰 병을 고쳐 주었다고 믿는 것입니다. 제가 명의로 소문나게 된 것은 이처럼 하찮은 이유에서 입니다. “
Questions and Answers on Korean Genom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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